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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영어 Cambly(캠블리) 선택이유, 캠블리 사용법, 튜터 선택 팁

_Yonnie_ 2020. 10. 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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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 목표를 새울때 영어가 있었고, 그 목표는 항상 달성하지 못해 다음해, 그 다음해에도 똑같은 목표가 되었다.

그러다 올해 1월, 새해 목표를 세우며 내년의 내가 봤을때 부끄럽지 않게 제대로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고 1월 초부터 캠블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캠블리 선택이유


이전에 회사 복지로 제공하는 전화영어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튜터 분들은 대부분 필리핀계 분들이었고, 시간은 한 수업당 10분이었다. 

 

필리핀계 튜터분들도 물론 좋지만, 대화를 계속 이어가다보면 특유의 억양이 있었고 가끔 알아듣기 힘들때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되도록이면 북미 튜터에게 받아보고 싶었고, 10분의 수업은 너무 짧다고 느껴져서 20분 또는 좀 더 긴 수업을 받아보고 싶었다.

 

 

내가 수강을 고려했던 것은 아래 세가지였다.

파고다 전화영어 VS 튜터링 VS 캠블리

 

파고다 전화영어는 친구의 추천으로 찾아보게 되었는데, 나에게 비싸게 느껴졌다. 게다가 미국 튜터로 선택시 가격은 2배가까이 비싸졌다..아래 페이지에 가면 가격 확인이 가능하다.

www.pagodatalkool.com/register/class_apply/index/102001

 

튜터링은 이전에 체험 수업으로 몇번 들어본적이 있었다.

일단, 일반적인 전화영어와 다르게 내가 원하는시간에 언제든지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전에 전화영어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이 10분일지라도 항상 정해진 시간에 수업을 들어야한다는 것이 은근 부담스러웠다. 

밖에서 놀때도 잠깐 나가서 전화영어하고 오고 그랬는데, 그런 경우에는 수업에 집중도 잘 안되었다.)

그런데 체험 수업을 했을때 걸렸던 부분은 끊김이 꽤 심했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의 내 와이파이 문제였을지도 모르겠지만 끊김이 조금 걱정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끊김은 일시적인 현상이었을 것 같고, 화상이 아닌 전화로 회화를 하고 싶다! 하는 사람에게는 가성비도 좋고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캠블리는 처음에는 유튜브에서 광고를 너무 많이해서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그런데, 튜터링과 마찬가지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수업 시간이 유동적이라는 것과, 

화상으로 직접 튜터의 표정이나 몸짓도 함께 보며 수업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세 가지 중에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플랜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수업당 15분/30분/60분, 주 2회/3회/5회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위는 현재 기준 주2회, 수업당 30분으로 선택시의 플랜별 가격인데, 구독형답게 오래 끊으면 더 저렴하다.

게다가 지금은 추석맞이 행사중이라 더 저렴하다.. 이런 대폭할인?은 1년에 2번정도만 하는 것 같다.

나 끊은지 얼마 안됐는데..!! 😭

 

이 정도의 할인은 아니더라도 평소에 할인을 자주 하는 편이긴 하다. 때만 잘 맞추면 30% 정도는 할인받고 살 수 있다!

또한, 수강권 구매 전에 추천 코드를 입력하면 무료 미닛(수강권)을 얻을 수 있다.

 

 

 

캠블리 사용법


내가 생각했을때 캠블리를 사용하는 방법은 2가지이다.

 

1. 튜터는 상관없어! 내가 하고싶을때 하는 것이 가장 중요! 

 이 경우에는 원하는 시간에 들어가서 바로 수업을 수강하면 된다.

캠블리 사이트에 로그인하면 가장 첫 화면에 이렇게 현재 수강가능한 튜터들의 리스트가 뜬다. 

이중 busy in 2 minutes 이런식으로 써있는 튜터는 다음 수업 등의 이유로 현재 수업을 2분 밖에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만약 내가 30분을 갖고 있다면, 30분 내에 수업이 없는 튜터들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15분 한 튜터와 하고, 다른 15분을 다른 튜터로 하는 식으로 쪼개서 해도 된다. 그러나 나는 한 수업이 60분인 사람이 아닌이상 개인적으로 비추한다. 처음 보는 튜터인데 시간도 짧아지면 자기소개만 하다 끝날 수 밖에 없다..)

 

리스트에 있는 튜터들 중에 busy in ~~ 을 확인하고 가능한 튜터로 선택해 수업하면 된다.

 

 

2. 시간은 맞출 수 있어! 원하는 튜터로 수업하는 것이 중요!

이 경우에는 원하는 튜터가 있는 경우이다. 사이트에서 튜터를 검색하고, 튜터 옆에 있는 "RESERVE" 버튼을 누르면 아래처럼 해당 튜터의 스케줄을 볼 수 있다.

튜터의 스케줄에서 본인이 수업이 가능한 날짜를 선택하고 시간을 선택해서 예약하면 된다.

그리고 해당 수업시간에 캠블리에 접속하면, 수업 가능한 튜터 리스트 가장 처음에 내가 예약한 튜터가 "Reserved for you"라는 메시지와 함께 뜬다.

 

 

 

나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는 1번의 방법으로 2주정도 수업을 하다가, 나랑 맞아보이고 대화가 잘 통하는 튜터 2~3분 정도를 골랐고, 그 이후부터는 내가 고른 튜터 스케줄에 맞게 예약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 캠블리로 공부하는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이런 방법으로 하지 않을까 싶다!

 

 

 

캠블리 튜터 선택 Tip


내가 캠블리를 처음 시작할 때 다른 블로그 글들을 보며 고려하고, 또 직접 캠블리를 수강하면서 느낀 튜터 선택 팁은 아래와 같다.

 

1. 4.9점이 넘는 튜터, 또는 4.8점 후반의 튜터로 선택

 캠블리 튜터들의 평점은 대부분 후 한것 같다. 위에 올린 튜터 리스트만 봐도 대부분 4.8점 이상이다. 캠블리에는 캠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튜터들도 있지만, part time으로 하는 튜터도 있을 수 있고, 모든 튜터가 검증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돈낸만큼 뽕 뽑으려면 평점으로 검증된 튜터를 고르는게 좋은것 같다! 또한 supertutor라고 옆에 써있는 튜터들도 있는데 이런 것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2. 예약이 가능한 튜터로 선택

 간혹 튜터들 중에서 예약을 열어놓지 않는 튜터들도 있다. 이미 수강생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고, 튜터의 성향일 수도 있는데, 한 튜터를 선택해서 계속 수업을 이어나가려면 튜터가 예약을 열어놓는 사람인 것이 편하다. 예약을 열어놓지 않으면 수업 수강을 위해 메시지를 보내야하고, 시차가 있으니 메시지가 바로 올 것이라는 확신도 없고 애매한것 같다. 

 이전에 수업하던 튜터 중 수업할때 메시지 날리라는 튜터가 있었는데, 굉장히 불편했다.. 

 

3. 튜터의 프로필을 참고

  튜터의 프로필을 참고해서 자신의 수강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다. IELTS나 TOFEL을 준비하는 경우, 튜터의 프로필에 관련 경력이 있는 튜터를 고르면 훨씬 도움이 되고, 튜터도 편하다. 관련 경험이 없는 튜터에게 다짜고짜 봐달라고하면 상대 튜터도 당황할 수 있다. 또한 나는 프로필에 본인의 소개 영상을 올려 놓지 않은 튜터들은 제외했다. 친절히 소개하는 다른 튜터들도 있는데 굳이 없는 튜터를 고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이상 나의 캠블리 선택이유와 캠블리 사용법, 튜터 선택 팁이다.

다음에는 캠블리 수강후기로 돌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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