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 15

[영화] I Feel Pretty(아이 필 프리티) - 2018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자! I Feel Pretty 평점 4.5/5 오랜만에 아주 사랑스러운 영화를 보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존감을 업 시켜주는 영화!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게하는 영화이다. 영화 OST 중 하나인 Meghan Trainor의 Me Too 굉장히 신나고 자신감 뿜뿜하는 느낌이 든다ㅋㅋ 영화랑도 너무 잘어울리고, 노래를 들으면 딱 영화가 생각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DRORgoZxZU&ab_channel=MeghanTrainorVEVO 줄거리 이 영화의 줄거리는 심플하다.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는 주인공 르네는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성격이지만 예쁘고 날씬하고 싶다. 외적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느끼고..

책과 영화 2022.02.20

[책]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장편소설

책 불편한 편의점 리뷰 📖 밀리의 서재에서 베스트 셀러에 오랬동안 있길래 궁금해서 읽어봤다. 얼마전 교보문고에 갔었는데, 교보문고에서도 베스트 셀러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만큼 인기 있는 소설인가보다. 그도 그럴 것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한껏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마음이 따듯해 지는 것을 느꼈다. 책의 제목이 '불편한 편의점'으로 굉장히 흥미를 자아낸다. 편의점은 편의를 위해 있는 곳이 아닌가? 그런데... '불편한' 편의점이라니? 제목이 참 역설적이다. 줄거리 (약간 스포 있음) 불편한 편의점의 줄거리는 서울역 노숙자인 '독고'씨와 퇴직한 전직 교사이자 현재 청파동의 한 작은 편의점 사장인 '염 여사'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염 여사가 잃어버린 지갑을 독고씨가 다른 노숙자들로 ..

책과 영화 2022.02.03

[책]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 라오어

주식에 발을 담근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 아직 제대로 공부를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았다. 주식은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엄청난 수익보다는 어느정도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공부 안하고 우량주를 사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인간의 욕심을 끝이 없다고 뭔가 새로운 시도를 또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여러 친구들에게 무한매수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고, 대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책을 읽어 보았다. 책은 나같은 주린이가 보아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져 있어서 술술 읽힌다.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 레버리지 상품 이용 - 원금을 40분할로 나누어서 매일 최소 2주씩 사야 하기 때문에 시드가 어느정도 필요 이정도 인데, 책을 읽어보니 굉..

책과 영화 2022.01.17

[영화] House of Gucci (하우스 오브 구찌) - 2022

흥미로운 제목의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평점 3.5/5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찌라는 브랜드를 정말 좋아하고, 애정있어 하는 사람들이 더 재밋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구찌 팬들을 위한 영화라고 느껴졌다ㅋㅋ 그렇지 않은 그냥 평범한 나같은 사람들은.. 좀 지루할 수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 하나는 정말 말할 필요가 없다! 후기 (스포 없음) 하우스 오브 구찌는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하고 인기있는 명품 브랜드 'GUCCI' 가문의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개봉한지 며칠 안된 따끈따끈한 영화로 이름이 굉장히 흥미를 돋구어 보게 되었다. 구찌가 그냥 브랜드 이름인 줄만 알았지, 가족 브랜드 이름인 줄은 몰랐다ㅋㅋ 성이 구찌라니.. 너무 힙한 이름이 아닌가?ㅋㅋ 또, 레이디 가가가 이전에 '스타 이즈 본'에서 굉장한..

책과 영화 2022.01.16

[책]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김초엽 작가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이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을 보고 홀딱 반해 SF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을 정도이다. 지구 끝의 온실은 초반에는 밀리의 서재에서만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내가 마침 밀리의 서재 구독 중이라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고 미뤄두다 이번에 읽게 되었다. 지금은 일반 책처럼 살 수 있는 것 같다. 글을 읽으면서 몰입도 하나는 정말 좋았다. 중간중간 장면 묘사도 상세하게 되어있어 마치 내 머릿속으로 영화을 본 기분이었다. 글의 배경은 SF소설답게 2050년대쯤 되는 미래시대이고, 인간의 실수로 만들어진 더스트로 인해 많은 인류들이 죽고난 더스트 이후의 시대이다. 더스트라는 재난이 지나간 후의 시대이지만 '모스나바'라고 불리는 살이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부어오르는..

책과 영화 2022.01.13

[영화] 소년시절의 너 - 2019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실화 바탕의 영화 '소년시절의 너' 평점 5/5 처음 이 영화 포스터를 봤을때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나 '나의 소녀시대' 같은 청춘 로맨스를 다룬 영화인 줄 알았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한 영화는 처음부터 꽤나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했고, 후반부에는 어린 학생들이 처한 상황이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끝나고도 먹먹함이 가시지 않았다. 줄거리 대입시험이 60일 가량 남은 시점, 한 명문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따돌림을 당하던 여학생이 자살을 한다. 그 여학생과 절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같은 반 당번이었던 '첸니옌(주동우)'는 경찰에게 조사를 받게되고, 이 사실을 알게된 가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잘못이 탄로날까 두려워..

책과 영화 2022.01.11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2017)

우연히 보게된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평점 4/5 줄거리 세계적인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게되는데, 포와로에게 누군가 자신을 살해하려는것 같다며 보호해달라고 했던 승객이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열차 안의 13명의 용의자들은 모두 어딘가 수상하긴 하지만 각각의 알리바이를 갖고 있다. 포와로는 범인을 찾기 위해 용의자들을 심문하고 단서가 될만한 정보들을 수집하는데... 그 끝에서 그가 마주한 진실은 무엇일까? 후기 (스포 있음) 조니뎁이 포스터에 굉장히 크게 나오는데, 굉장히 짧게 밖에 나오지 않아서 놀랐다ㅋㅋ 그러나 영화 전반적으로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라 마치 많이 나온 것 처럼 느껴진다. 영화에서 포와로가 범인을 잡기 위해 한명 한명 심..

책과 영화 2022.01.10

[영화] Bonnie and Clyde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1967

2020년 3월에 시청한 고전 영화 보니앤 클라이드 평점 4/5 줄거리 1930년대, 미국이 금주법과 대공황 시대 하에 있을 때, 근심을 해소하기 위한 범죄가 자주 일어나던 시대였다. 좀도둑이었던 클라이드는 교도소에서 복역을 하고 보니 엄마의 차를 털려다가 보니에게 들키고 만다. 카페 종업원으로서 지루하고 재미없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던 보니는 클라이드를 보고 첫눈에 호감을 느끼고, 클라이드 또한 당돌한 보니에게 끌린다. 보니는 클라이드를 따라가기로 하고 그렇게 그들의 갱단 생활이 시작된다. C.W 모스까지 합류해 그들은 처음으로 은행을 턴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경찰을 죽이게 되는데, 이때부터 그들의 범죄가 좀도둑에서 강도 살인으로 바뀌게 된다. 그 이후 클라이드의 형인 벅과 그의 아내인 블린치까지 합류..

책과 영화 2022.01.08

[영화] Don't Look Up (돈 룩 업) - 2021

12/31 밤에 영화를 보고 싶어 고르던 중, 넷플릭스에서 1위를 하고있길래 보게된 영화 '돈 룩 업' 평점 3/5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과 케이트 블란쳇 그리고 아리아나 그란데와 티모시 샬라메까지..!! 캐스팅만으로 굉장히 돈을 많이 투자한 영화라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감독 '애덤 매케이'는 '빅 쇼트'를 제작한 감독이라고 한다. 처음에 나는 주인공들이 지구와 충돌하는 혜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라는 것까지만 알고 봐서, 재난영화나 SF 영화인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 장르는 무려 '코미디'였다ㅋㅋㅋ 결과적으로 불편한 진실을 가감없이 담고있어 재난영화인 줄 알았던 나로써는 조금 지루하고 보기 불편했던 영화였다. 스포 없는 줄거리 민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제니퍼 로..

책과 영화 2022.01.02

[영화] Sleepless In Seattle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1993

올해 7월쯤 넷플릭스로 본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후기이다. 뭔가 미국스러운 분위기의 영화를 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멕 라이언과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평점 : 3/5 스포 포함 줄거리 '샘'이라는 남자주인공은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져 아들과 함께 시애틀에 새 둥지를 차린다. 매일 슬픔에 빠져있는 샘이 괜찮아지길 바라는 어린 아들 '조나'는 아빠의 사연을 라디오에 보내고, 해당 사연은 로맨틱하다며 굉장히 인기를 끌게 된다. 샘은 Sleepless in Seattle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수 많은 청취자들로부터 러브레터를 받게된다. 여주인공 '애니'는 약혼자 '월터'를 가족들에게 소개시켜주긴 했지만, 월터가 정말 자신의 사랑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다. 그러던 중 샘의 라디오 사연을 듣..

책과 영화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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