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IELTS

IELTS 독학/인강 - 타임라인/공부방법

_Yonnie_ 2021. 8. 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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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를 졸업한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다.

맨날 포스팅해야지 하고 미뤄두었던 것을 지금에라도 하려고한다.

나는 첫 시험에서 오버롤 6.5이 나오고 두번째 시험에서 목표했던 7.0을 달성했는데

첫 시험 결과
두 번째 시험 결과

총 공부기간은 5달 정도인것 같다. 

내가 요령있게 빨리 끝내지는 못했지만 나름 쉬엄쉬엄..? 가성비있게 원하는 점수를 취득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직장인인지라 학원가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했고,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 가고 싶지 않았어서 처음에는 독학을 선택했다. 내 기준 독학도 나쁘진않지만 쫌 더 빨리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인강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이엘츠는 좋은 인강들도 많으니까!

나는 딱 '몇 개월만에 탈출했다'고 말하기는 조금 힘든데, 먼저 처음 시작한것은 2020년(작년) 6월쯤 이었던 것 같다.

 

 

- 2020년 6월 

6월에 한달정도 Grammar for IELTS 책을 한번 풀었다. 이때는 정식으로 아이엘츠 점수를 따야지! 했던 것은 아니고,

머지않아 필요할 일이 생길것 같아 어떤 시험이지?하고 영어공부를 할겸 풀었다고 보면 될것 같다.

라이팅이랑 스피킹은 전혀 하지 않았고, 시간도 안재고 요령도 없이 무식하게 풀었다.

 

- 2020년 9월 말 - 10월

그리고 작년 9월 추석쯤 정식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줄리정의 불법 IELTS' 책을 사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방향을 잡았다.

이때는 독학으로만 했기 때문에, 이 책을 따라가면서 책에있는 예제 문제들을 풀고, 캠브리지에서 출판하는 정식 기출문제를 최신순으로 조금 풀었다. 그런데.. 풀다보니까 내가 너무 요령없이 풀고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래서 점수 딸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

 

- 2020년 11월 - 12월 

 고민하다가 돈을 들이더라도 빨리가자! 하는 생각으로 인강을 구입했다. IELTS에서는 줄리정 선생님이 제일 유명해보여서 시원스쿨 LAB에서 '줄리정 아이엘츠 프리패스 6.5목표[lite]' 를 구입했다. 그리고 12월 말로 시험을 잡았다. 확실히 인강이라도 들으니까 독학할때보다 요령을 익히거나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줄리정 선생님 인강 추천!

 

- 2020년 2월말 - 4월 중순

 12월 시험에서 부족한 점수가 나오고 늘어져서 2달동안 쉬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다. 이때는 인강보다는 문제 위주로 많이 풀려고 노력했고 특히 나는 CBT였기 때문에 문제 풀이시에도 컴퓨터로 문제를 풀었다. (첫번째 시험볼때 보니까, 종이책으로 공부하다가 온라인으로 풀려니 약간 적응이 안됐다) 그리고 4월 시험으로 목표 달성!

 

 


과목별 공부 방법

1. 리스닝

아마 한국인들이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 아닐까 싶다. 리스닝이 그나마 제일 익숙한 과목이기도하고, 또 하는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다. 

1번부터 4번까지 4문제인데, 1번은 쉽기 때문에 다 맞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3번이 모두 객관식으로 가장 어렵고 4번은 빠른 주관식이지만 오히려 3번보다는 나은 느낌이었다.

 

- 꾸준히 매일매일 풀기

: 리스닝은 무엇보다도 꾸준히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나도 2달정도는 매일매일 1회씩 풀었다. 1회푸는데 걸리는 시간도 20-30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가장 부담없이 할 수 있었다.

 

- 문제 미리 읽기 

: 각 문제가 끝나고 주어지는 시간에 무조건 다음 문제 모두 읽기!! 모두 읽지 못했다면 적어도 절반은 읽기.

이게 안되면 문제풀기가 엄청 힘들다. 보통 1번은 읽을 문장이 별로 없기 때문에, 1번 문제 시작하기 전에 2번의 중간까지 읽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치만 이거 읽는다고 1번 문제 틀리면 안됨. 읽느라 1번에서 틀릴것 같으면 안읽는게 나음)

보통 3번이 가장 미리 읽을 문장이 많고 어렵다. 빨리 읽는 연습하기!

 

- 문제 많이 풀기 - CBT인 경우 온라인으로

: 리스닝은 무조건 많이 풀어봐야 요령도 생기고 잡히는 것 같은데, 많이 풀려면 문제가.. 부족하다. IELTS 문제가 좀 비싸냐구요..

그래도 구글에서 계속 찾다보면.. 꿀 사이트들을 찾을 수 있다. 

아래 사이트에 기출문제 굉장히 많다ㅎㅎ..

http://www.yousukao.com/node/9364

https://practicepteonline.com/ielts-listening-tests/

 

- Map 문제

: 나는 맵 문제가 그렇게 어려웠다. 맵 문제만 나오면 횡설수설 많이 틀렸는데, 인강으로 쉐리박 선생님이 해설해주는 강의 듣고 많이 괜찮아졌다! 예를들어, 방향을 문제 듣기전에 미리 적어놓는다던지 (R인지 L인지), past라는 어떤 뜻인지('[장소·위치를] 지나간 곳에; (사람·물건이 옆을) 지나가서' 라는 뜻) 이런 포인트들이 맵 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맵 문제는 방향을 정확하게 풀기위해서는 방향을 정확하게 아는 것과, 맵 문제에서 등장하는 몇몇 단어들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2. 리딩

- 인강 활용

: 리딩은 줄리정 선생님 강의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딱 💡머리에 전구가 뜨는 느낌💡

지문을 읽는다기보다는 답을 찾는다는 느낌으로, 각각의 문제에 나와있는 문장을 본문에서 빠르게 찾아서 그 근처에서 답을 찾는다는 느낌으로 풀어야 한다. 리딩은 잘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잘 푸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인강이나 학원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안된다면 책이라도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

 

- 보카

: 단어.. 굉장히 중요한데, 나는 단어 외우는 것을 유난히 싫어해서.. 줄리정 선생님 보카 강의 1회독하고 거기 나와있는 단어만 외웠다. 외운 단어양이 절대 많지는 않은데,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했고 그때 그때 문제 풀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찾아보는 식으로 공부했다. 보카는 내가 너무 약한 부분이기때문에 별로 말할것이 없다..

 

- 문제 풀기

: 일단 방향을 잡았으면, 이것도 꾸준히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다. 3지문을 다 풀면 60분이기 때문에 매일 하기는 너무 힘들었고, 평일에는 한 지문당 17분 정도로 잡아서 두 문제 정도씩 풀었다. 주말엔 3지문 다 풀었다. 이것도 난 CBT 였기 때문에 컴퓨터로 풀었고, 아래 사이트를 활용했다.

https://mini-ielts.com/reading?c=recent-actual-tests 

 

3. 라이팅

라이팅은.. 내 점수가 6.0이라 요령이랄 것은 별로 없고.. 역시 줄리정 선생님 인강으로 라이팅 틀을 잡고 혼자 연습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매번 첨삭을 하기에는 비싸서, 첨삭은 시원스쿨에서 강의 사면 주는 2회권만 사용했다. (첨삭을 많이 안받아서 점수가 안올랐나 싶기도 하다ㅎㅎ) 그리고, 라이팅도 많이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나는 그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다.

 

그래도 내가 이용했던 유용한 사이트들은 아래 사이트들이다. 기출문제와 모범 답안이 나와있어서 매우 유용했다. 

https://howtodoielts.com/recent-ielts-writing-topics-2020/

https://www.ielts-mentor.com/writing-sample/writing-task-2

 

4. 스피킹

- 친해지기

: 스피킹 문제랑 친해지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말하나 듣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일단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오는, 한국인 아이엘츠 x 점 모의고사 (?) 이 영상들을 많이 들었고, 이 정도의 점수를 받으려면 이 정도는 대답을 해야하는구나-라고 감을 익혔다. 

또, 팟캐스트에 'successwithielts'라고 있는데, 아주 추천한다!! 러시안 진행자 한분과, 영국인 진행자 한분이 진행하면서 아이엘츠 스피킹 질문에 답하고, 단어도 알려주는 방송인데 공부하는 동안 산책하거나 출퇴근할때 계속 들었다. 재미도 있다ㅎㅎ 

무료버전은 문제 1번에 대한 방송만 오픈되어있어서 중간에 프리미엄으로 전환해서 한달에 10달러? 정도 내고 유료 구독도 했었다. 

아래 해당 팟케스트 사이트도 있다.

https://successwithielts.com/

 

- 주제별 틀 잡기

: 스피킹은 말하는 것도 어렵긴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어떤 말을 해야할지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오픽이랑도 비슷하다고 느껴졌는데, 막상 어려운 질문들은 아닌데 할 말이 없어서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할 경우 점수도 많이 깎이고, 외웠다는 느낌을 주기 쉽다.

그래서 나는 주제별 틀을 잡는데 인강을 활용했다. 인강으로 주제별 할말을 좀 얻어내고, 여기에 내 경험을 추가해서 간략한 스크립트를 만들었다. 이렇게 주제별로 정리해두면 비슷한 다른 질문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서 좋다. 물론 주제가 많고 정리하는데도 오래걸리지만 나에겐 가장 빠른 방법이었다. 내가 첫 시험에서 스피킹 5.5를 받았고, 두번째에서 6.5를 받았는데 1.0의 점수가 오른 이유가 이 주제별 정리 때문인 것 같다.

이때 주의할 점은 스크립트를 쓴다고해서 이걸 외우면 안된다!! 외우지말고, 내가 이 질문에 이런 스토리를 이야기해야지- 하고 정리한다는 식으로 스크립트를 활용해야한다.

 

- 연습.. 또 연습..

: 나의 스피킹 점수가 엄청난 점수는 아니지만.. 내 기준 만족할만한 점수이고, 나는 스피킹 연습을 위해 캠블리(화상영어 사이트)를 적극 활용했다. 내 블로그 포스팅에 캠블리가 많듯이 나는 원래부터 캠블리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때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동안은 일주일에 2~3번은 무조건 튜터와 아이엘츠 시험 연습을 했다. 튜터가 시험에 대해 조금 알고있는 사람이면 방향을 잡아줄 수 있어서 더 좋다.

나는 아래 사이트를 이용해 기출문제로 연습했다.

https://www.asklearning.in/ielts-speaking-topics-january-to-april-2021/

 

 

 

[인강 내돈내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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