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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장편소설

책 불편한 편의점 리뷰 📖 밀리의 서재에서 베스트 셀러에 오랬동안 있길래 궁금해서 읽어봤다. 얼마전 교보문고에 갔었는데, 교보문고에서도 베스트 셀러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만큼 인기 있는 소설인가보다. 그도 그럴 것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한껏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마음이 따듯해 지는 것을 느꼈다. 책의 제목이 '불편한 편의점'으로 굉장히 흥미를 자아낸다. 편의점은 편의를 위해 있는 곳이 아닌가? 그런데... '불편한' 편의점이라니? 제목이 참 역설적이다. 줄거리 (약간 스포 있음) 불편한 편의점의 줄거리는 서울역 노숙자인 '독고'씨와 퇴직한 전직 교사이자 현재 청파동의 한 작은 편의점 사장인 '염 여사'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염 여사가 잃어버린 지갑을 독고씨가 다른 노숙자들로 ..

책과 영화 2022.02.03

[책]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 라오어

주식에 발을 담근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 아직 제대로 공부를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았다. 주식은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엄청난 수익보다는 어느정도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공부 안하고 우량주를 사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인간의 욕심을 끝이 없다고 뭔가 새로운 시도를 또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여러 친구들에게 무한매수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고, 대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책을 읽어 보았다. 책은 나같은 주린이가 보아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져 있어서 술술 읽힌다.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 레버리지 상품 이용 - 원금을 40분할로 나누어서 매일 최소 2주씩 사야 하기 때문에 시드가 어느정도 필요 이정도 인데, 책을 읽어보니 굉..

책과 영화 2022.01.17

[책]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김초엽 작가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이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을 보고 홀딱 반해 SF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을 정도이다. 지구 끝의 온실은 초반에는 밀리의 서재에서만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내가 마침 밀리의 서재 구독 중이라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고 미뤄두다 이번에 읽게 되었다. 지금은 일반 책처럼 살 수 있는 것 같다. 글을 읽으면서 몰입도 하나는 정말 좋았다. 중간중간 장면 묘사도 상세하게 되어있어 마치 내 머릿속으로 영화을 본 기분이었다. 글의 배경은 SF소설답게 2050년대쯤 되는 미래시대이고, 인간의 실수로 만들어진 더스트로 인해 많은 인류들이 죽고난 더스트 이후의 시대이다. 더스트라는 재난이 지나간 후의 시대이지만 '모스나바'라고 불리는 살이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부어오르는..

책과 영화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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