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직장인 나홀로 유학준비[1] 미국 CS 석사 유학준비 타임라인

_Yonnie_ 2022. 1.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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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쯤 미국 CS석사 유학을 결심하고, 2021년 지원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해보기로 하였다.

직장을 다니면서 하기 빠듯할 수 있지만, 유학원을 이용하기에는 금액에 비해 얻을 수 있는 것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어 가성비 좋게 혼자 준비해보자!라고 결심하고 유학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지원이 마무리 되고 있는 시점인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나처럼 혼자 유학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내 방법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여러 블로그 글들을 보며 방향을 잡은 것 처럼.

앞으로 차례대로 올릴 계획인데, 오늘의 주제는 유학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중요한 계획 세우기..! 편이다.



미국 CS 석사 유학준비 타임라인

나는 원래 계획을 현실적으로 잘 못세우는 타입이라 결국 마감 일주일 전에 모두 부랴부랴..^^ 한것도 많지만, 전체적인 큰 흐름과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할지 감만 잡으면 될 것 같다. 6개월만에 모두 끝내고 이런 엄청난 사람들도 인터넷에서 많이 봤지만 나는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천천히 조금씩 끝냈고, 계획도 굉장히 여러번 바뀌었다.



TO DO List 정리

본격적으로 계획을 작성하기에 앞서 어떤 것들이 먼저 필요한지 리스팅을 해야 한다.
CS 석사 기준 해야할 것들은 아래와 같다

  1. 지원 학교 리스팅
  2. 영어성적 (Tofel/IELTS/Duolingo..) 만들기
  3. SOP, PS 작성
  4. CV (학술 중심 이력서) 작성
  5. GRE 점수 만들기
  6. 추천서 준비

여기서 2번이 없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에,
2번은 먼저 만들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Timeline 작성

아래는 내 타임라인인데, IELTS 점수를 만들고 난 후 업데이트가 된 버전인 것 같다.
나는 GRE를 한달정도 하고 포기했는데, GRE 부분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내가 진행한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큰 틀을 잡아두니 내가 지금 어느 단계에 있고,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더 필요할지 가늠할 수 있어 좋았다.
엑셀로 세세한 타임라인도 작성은 했는데, 막상 지키지는 못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패스한다.



실제 Timeline

위 타임라인은 크게 짜놓은 타임라인이었고, 실제로 월별로 진행했던 내용은 아래와 같다.
2020.11~12월 / 2021년 2~4월
- IELTS 공부
- 이때는 영어성적을 일단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직장+야근과 시험준비를 병행하려니 힘들고 시험비가 비싸다보니 준비없이 보기도 좀 그래서 꽤 길게 준비했다. 평일에는 많이 못하고 주말 위주로 시간을 쏟았다.

4월 중순-5월
- IELTS 시험 끝나고 보상심리로.. 쉬었다.

6월-7월
- 학교 리스팅 + SOP 1차 초안 작성 (이때 작성한 버전은 아예 갈아엎긴했다)
- CV 첨삭 (나는 기존에 써둔 영문 이력서가 있어서 조금만 수정했다)

8월-9월
- GRE 준비 후 포기..
(코로나로 인해 면제되는 곳이 많기도하고, 내 실력과 남은시간으로 보았을 때 못할 것 같아 포기했는다.)
- 교수님 추천서 요청 사전 메일

10월
- 학교 리스팅 마무리. 11월 초까지 학교가 바뀐것 같다.
- 추천서 초안 작성 (2개) / 첨삭
- SOP 2차 틀 작성 및 첨삭

11월
- PS 작성 및 첨삭
- 학교별 SOP 작성
- 추천인 입력
- 그외 지원서 상의 정보들 미리 입력 (주소, 이름 등 틈틈히 입력해놓았다)

12월
- 학교 지원
: 가장 빠른 학교 마감이 12/14일 부터였고, 미리미리 지원해야지 생각했는데 SOP를 수정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게 고치다보니 계획보다 늦게 제출하게 되었다.. 아직도 제출중임..


마무리

다른 분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빠릿빠릿하게 진행하지는 못한것 같지만, 그래도 나는 직장다니며 유학원 없이 이 정도로 진행했다는 것에 만족한다. 나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다!!
중간중간 힘들어서 안하는 날도 많고, 바쁠땐 주말에만 시간이 나기 때문에 여유있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학교 리스팅이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걸린다.
미국 석사는 장학금도 잘 안주는데, 자비로 가능한 선에서 또 어느정도 괜찮은 학교들을 추리려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나의 경험 공유가 유학원 없이 혼자 진행하는 막막한 사람들이 타임라인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번에는 '학교 리스팅 포스팅'을 작성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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