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1) 우도 - 우도 스쿠터 - 우도로93 - 하고 수동 해수욕장 - 카페 살레 - 돌섬 흑돼지

제주도 여행 1일차🍊
우도 - 우도 스쿠터 - 우도로93 - 하고 수동 해수욕장 - 카페 살레 - 돌섬 흑돼지

22.01.21-22.01.25



비행기를 놓치는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제주도!!
도착한 다음날부터 비 예보가..^^

비 온다고 해서 좌절했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는 않았다. 비 안올때 빨리 우도 가려고 아침부터 배 타러 출발~

배에 타기 전에 승선자 명단을 작성하고 표를 구매했다. 표에 별다른 시간은 안써 있고 그냥 가서 타면 된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우도라서 두근두근…
배 멀미를 하지는 읺을까 걱정했지만 15분 정도밖에 안걸려서 멀미를 할 정도는 아니었다.

2층에 신발벗고 들어가는 실내가 있었지만 답답해보여서 안들어가고 3층에있는 실외 의자에 앉아서 갔다.

짠~

우도에서는 이렇게 스쿠터를 많이 타길래 툭툭이처럼 생긴 삼발이 스쿠터를 빌렸다. 언니가 혼자타고 나는 엄마랑 둘이 탔는데 뒷좌석은 앞좌석을 앞으로 좀 당기지 않으면 좀 좁을 것 같았다.

나중에보니 엄마 무릎이 다 안들어가 있었더랬지…ㅎㅎ


스쿠터는 아래 코코나라에서 예약했었는데 우리 스쿠터가 젤 예뻤다ㅎㅎ 예쁜 분홍이

https://www.udoisland.com

코코나라 | 우도렌트 | 제주도

주인분도 다른 업체랑은 다른 스쿠터라고 이야기하시던데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외관은 젤 예뻐서 기분 좋았다ㅋㅋㅋ

귀여움…💖
4시간으로 구매했는데 딱 적당했다. 3시간했으면 부족할뻔ㅎㅎ

난 장롱면허 1년차지만 운전은 어렵지않았다. 후진만 빼고ㅋㅋ 이렇게 작은차도 후진이 어렵다니

중간중간 세워서 예쁜 바다랑 경치 구경들 하다 지쳐서 우도에서 유명한(?) 짜장면집을 가려했는데 갈 힘이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우도로93 이라는 작은 식당!

원래 짜장면집이랑 고민하던 집이었는데, 배고픈 와중에 발견해서 운명인가보다 하고 들어갔다

식당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참 예뻤다.

새우샐러드우동(1) + 새우토마토우동(2) + 땅콩새우튀김을 시켜 먹었다. 땅콩 새우튀김은 넘맛이었고, 토마토우동도 괜찮았다! 많이 먹어본 맛은 아니었는데 국물이 매력있었다ㅋㅋ

새우샐러드우동은 샐러드 파스타맛! 이것도 맛있었다.

밥을 먹고 서둘러 출발~ 갈길이 멀다🚗

툭툭이로 달리다가 해수욕장이 나와서 멈췄다. 하고수동포구 해수욕장이었다.

해녀바위가 특색인듯 하였음!

여기 거주하시는 듯한 댕댕이ㅋㅋㅋ
큰개인데 너무 순해보여서 안무서웠다. 동네 마실나온 아조씨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더니 힘든지 나중에는 앉아서 쉬고있었다ㅋㅋ

근처에있던 ‘카페 살레’
땅콩라떼가 맛이있었고, 카페 내부도 예뻤다!

또 한껏 수다떨다가 스쿠터 반납시간이 얼마안남아서 서둘러 갔다.

우도에서 돌아오고,
피곤해서 숙소에서 쉬다가 언니랑 흑돼지 먹으러!
근처에 있던 돌섬 흑돼지집🐽

맛있게 먹고 나가는데 사장님이 귤을 한뭉치 주셨다. 한 봉지라니.. 제주도 귤 인심 무엇..🍊
제주도에 있다는 것이 한층 실감났다ㅋㅋ

걸어서 귀가하는 것으로 1일차의 일정은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