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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 Feel Pretty(아이 필 프리티) - 2018

_Yonnie_ 2022. 2. 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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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자! I Feel Pretty

 

  평점 4.5/5

 

 

오랜만에 아주 사랑스러운 영화를 보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존감을 업 시켜주는 영화!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게하는 영화이다.

 

 

영화 OST 중 하나인 Meghan Trainor의 Me Too

굉장히 신나고 자신감 뿜뿜하는 느낌이 든다ㅋㅋ

영화랑도 너무 잘어울리고, 노래를 들으면 딱 영화가 생각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DRORgoZxZU&ab_channel=MeghanTrainorVEVO 

 

 

줄거리


이 영화의 줄거리는 심플하다.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는 주인공 르네는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성격이지만 

예쁘고 날씬하고 싶다.

 

외적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느끼고,

예쁘다면 자신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피트니스장에서 일어난 작은 사고로 인해

자신이 날씬하고 예쁜, 

외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인다.

오직 자신의 눈에만..!

 

 

자신의 외모가 변했다고 생각한 르네는

평소 자신이 예뻤다면 해보고 싶었던 일을들 해본다.

평소 입사하고 싶었던 패션회사 데스크 업무 포지션에 지원하고,

남자한테 대쉬도 한다.

 

르네의 외모는 이전과 동일하지만 달라진 것은 오직 그녀의 태도일 뿐인데,

르네는 꿈꾸던 삶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러다 자신이 본래의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다시 이전의 통통했을때의 성격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모습이 다시 통통해졌기에 사람들이 자신을 다르게 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런 사람은 르네 자신 뿐이었다.

 

 

우연히 자신이 예뻤을때 찍은 사진을 보게되고,

자신의 모습이 동일했다는 것을 알게된 르네는 깨닫게 된다.

 

자신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는 사실을!

중요한 것은 자신의 태도였음을.

 

 

후기


내용이 뻔한데, 뻔해서 재미있다.

그리고 르네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왔다.

 

자신의 모습이 변한줄 아는 르네의 자신감 뿜뿜한 모습들 곳곳에

웃음 포인트들이 많다ㅋㅋㅋ

 

가볍게 보기 좋고,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이다.

또 한편으로는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른 나라도 동일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유독 정형화된 미의 기준이 있는 것 같다.

그 기준에 맞아야 사회적으로 '예쁘다'라는 평가를 받는.

그런 정형화된 기준으로 인해 소위 말하는 '강남언니'가 생긴 것이겠지?

 

그리고 나 또한 그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나를 그 틀안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신기하게도 영화에서 보여지는 르네의 모습은 똑같았지만,

자신감 넘치고 당당해진 르네의 모습은

외모 컴플렉스가 있던 르네의 모습보다 훨씬 보기 좋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보였다.

 

이런 르네의 모습처럼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Lov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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